
익산= 최정호 익산국토교통미래포럼 이사장이 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최정호의 익산여지도 프로젝트’ 2단계 구상안으로 **‘한류 K-콘텐츠 밸리 조성사업’**을 공식 제안했다.
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방향과 맞물려,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익산 시민들에게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 이사장은 “익산이 더 이상 철도와 농업도시라는 과거 이미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도시, 외국인이 익산을 방문하는 이유가 생기는 도시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익산이 보유한 역사·문화·교통 인프라를 K-콘텐츠 산업과 접목해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제안된 사업 구상안에 따르면, ‘한류 K-콘텐츠 밸리’는 33만㎡(약 10만평) 규모로 1단계를 조성하며, 총사업비는 약 3,000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비용은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를 병행해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최 이사장은 “이 사업이 실현될 경우 연간 100만~120만 명의 관광객 유입, 1,400~1,5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도시 경제에 실제로 숨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 관광시설이 아니라 콘텐츠 제작·체험·교육·창업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산업 클러스터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근 소상공인들은 “젊은 층이 다시 익산을 찾는 계기가 된다면 지역 상권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고,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굳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문화·예술·콘텐츠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지역 정착을 고민해볼 수 있다”고 반겼다.
최 이사장은 향후 사업을 익산 전역으로 확대해 **‘글로벌 한류체험문화도시 익산’**을 실현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도시는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며, 익산의 미래도 시민들과 함께 그려 나가겠다”며 “익산을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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