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쳐
계엄 1년을 맞아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핵추진 잠수함 확보를 꼽으며 전략적 자율성을 강조했다.
잠수함 건조지는 기술력과 비용, 일정 등을 고려하면 국내가 최적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핵확산 우려에 대해선 비핵화 원칙이 확고하며 한국의 핵무장엔 실익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격화된 중·일 갈등에는 특정 편을 들기보다 한국이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균형 외교를 천명했다.
조만간 중국과 일본을 직접 찾아 정상 간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러시아와의 관계는 우크라이나 전쟁 탓에 당장은 “제한적 소통”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군이 계엄 명분을 위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의혹에는 사과 의향을 비쳤지만 정치적 악용 가능성을 우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외교·안보 전략을 ‘실용·균형·자율성’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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