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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KT 유니폼 입는다…KBO FA 계약 총액 255억 달성
  • 윤만형
  • 등록 2025-11-26 09: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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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리즈 MVP 출신 외야수, 3년 50억 원 전액 보장 계약

사진=SBS뉴스 영상캡쳐

올해 LG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현수 선수가 KT로 이적한다. KT와 김현수는 3년 총액 50억 원, 계약금 30억 원과 연봉 20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수는 2006년 두산에서 데뷔한 뒤 2년간 미국 빅리그를 경험했고, 2018년부터 LG에서 활약하며 두 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LG도 같은 3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김현수는 전액 보장과 출전 기회를 약속한 KT를 선택했다.


이번 계약으로 김현수는 2018년 4년 115억 원, 2022년 4년 90억 원에 이어 KBO에서 FA 계약 총액 255억 원을 달성했다.


KBO 리그 통산 안타 1위 손아섭을 86개 차로 추격 중인 김현수는 KT 수원구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KT는 한화로 이적한 강백호의 공백을 메우고, 김현수의 리더십으로 선수단 분위기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외야수 최원준도 NC에서 영입해 주루와 수비력을 강화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한편 삼성은 베테랑 포수 박세혁을 영입해 FA 주전 포수 강민호의 공백 대비에 나섰다.


김현수는 “KT의 요청과 배려에 감사하며, 좋은 선수와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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