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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경제 회복세 강화…내년 성장률 1.8% 전망”
  • 김만석
  • 등록 2025-11-25 09: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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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정부 경기부양책·성장전략 긍정적…대외 리스크는 여전”

사진_MBS뉴스 영상캡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IMF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0.9%로 제시하며 침체를 벗어나는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내년에는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성장률이 1.8%까지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의 두 배 수준으로, 추경 등 정책 효과와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IMF 이사회는 대내외 충격 속에서도 한국 경제가 견조한 회복력을 보였다며 정책 대응을 호평했다. 특히 새 정부의 단기 경기부양책과 중장기 성장전략, 부동산 안정화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IMF는 현 경제 여건에서는 완화적 재정·통화 정책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AI 수요 둔화에 따른 반도체 경기 부진 등 하방 위험도 지적했다. 이 같은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정책 완화가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IMF는 한국의 향후 5년간 재정 여력과 부채 수준도 양호하다며 물가는 2025년 2.0%, 2026년 1.8%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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