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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오준성, 세계 1위 르브렁 형제 꺾고 WTT 무스카트 2025 결승 진출
  • 김민수
  • 등록 2025-11-21 1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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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블 반란’…남자복식 세계 38위 조, 강호 상대로 깜짝 승리

사진_전설의탁구007 유튜브영상 캡쳐


탁구 남자복식의 임종훈-오준성 조가 20일(현지 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 준결승에서 세계 1위인 프랑스의 펠릭스·알렉시스 르브렁 형제를 3-1(11-8 5-11 11-8 11-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싱가포르의 팡 코엔-퀘크 아이작 조와 우승을 다툰다. 임종훈-오준성 조는 지난 6월 WTT 컨텐더 스코피예에서 깜짝 호흡을 맞춰 우승한 바 있으며, 이번이 올해 두 번째 우승 도전이다.


르브렁 형제는 작년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 우승자이나, 올해 WTT 미국 스매시 결승에선 임종훈-안재현 조에 1-3으로 져 준우승했다.


특히 임종훈은 오는 30일 결혼식을 앞두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했다. 경기에서 임종훈-오준성 조는 첫 게임 11-8 승리 후 2게임을 내줬으나, 승부처였던 3, 4게임을 11-8로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복식에 나선 주천희-김나영 조도 4강에서 러시아계 개인중립선수 블라다 보로니나-엘리자벳 아브라미안 조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일본의 오도 사쓰기-요코이 사쿠라 조와 맞붙는다.


단식에서는 장우진, 오준성, 김민혁이은혜, 박가현, 주천희, 김나영이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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