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남군,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리더부문 대상 수상
  • 박철희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5-11-20 16:42:41

기사수정
  •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성공 개최… 스포츠 중심도시 위상 강화


[뉴스21 통신=박철희 ]해남군이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리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단체·지자체·기업·인물을 선정해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으며,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해남군은 올해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약 130억 원 규모의 직·간접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스포츠마케팅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0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인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입증했다.


 대회 기간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6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두었고, 성공적인 운영으로 해남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해남스포츠파크 조성, 파크골프장 확충,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 군민 체감형 체육 복지 정책을 강화해 균형 잡힌 스포츠 환경을 구축해 왔다. 또한 스포츠산업 기반 확대를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남군이 추진해 온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활성화 정책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스포츠를 통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기반 확충과 생활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