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구민이 직접 뽑은 ‘2025년 10대 뉴스’ 발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1-20 10:17:50

기사수정
  • 서부트럭터미널 첫 삽, 대장홍대선 착공,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1~3위 선정
  • 10월 27부터 11월 14까지 19일간, 총 6,385명 참여 27,596표 기록

사진=양천구, '2025년 10대 뉴스’ 홍보 포스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올해 구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주요 사업 중 구민의 관심과 높은 공감을 얻은 ‘2025년 양천구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양천구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화제성이 높았던 정책과 숙원사업생활편의 확대 등 양천구민 체감도가 큰 사업을 후보로 선정하고양천구민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번 투표는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19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투표로 진행됐으며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오프라인 투표를 처음 도입했다

 

투표에는 총 6,385명이 참여해 27,596표를 기록했으며지난해보다 참여자 1,134투표수 6,509건이 증가해 오프라인 투표 도입이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천구민이 직접 뽑은 ‘2025년 양천을 빛낸 10대 뉴스는 1위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선정 9년 만에 첫 삽 2위 신월동 첫 지하철역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 3위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순항’ 4위 세대공감 놀이터 양천가족 거리축제’ 5위 구민안전보험’ 시행 6위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 개최 7위 무더위 날릴 도심 속 피서지 물놀이장’ 운영 8위 또 하나의 건강 플랫폼, ‘보건소 별관개관 9위 ’ICAO 고도제한‘ 강화 선제 대응 10위 공동육아방부터 키움센터까지 한곳에! ’보육타운‘ 개관 등이다.

 

올해는 도시개발·교통·주거 분야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굵직한 숙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며 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1위를 차지한 서부트럭터미널 개발과 2위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의 표 차이는 단 9표였다.

 

특히 서부트럭터미널은 2023년에도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된 바 있어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에 대한 양천구민의 기대가 매우 높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은 오프라인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신월동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양천구민이면 자동 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은 모든 세대에서 고르게 득표하며 5위를 기록했고, 10대층에서는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가 1위를, 30대층에서는 보육타운 개관이 6위를 기록하는 등 교육·안전·보육·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정책들이 골고루 선정되며 양천구 정책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양천구는 구정 전반의 성과를 구민과 공유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양천구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있다

 

2023년에는 1위 서부트럭터미널 신정체육센터건립 2위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3위 목동선·강북횡단선 예타 개선 방안 제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4년에는 1위 목동1~3단지 20년 만에 종상향 해결 2위 첫 양천구 대표 축제 양천가족 거리축제’ 개최 3위 양천구-김포시 신정차량기지 로드맵 제시 등이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는 구정 성과에 대한 평가이자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된 만큼향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