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장산국립공원, 환경교육 거점 역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 김문기
  • 등록 2025-11-19 21:33:06

기사수정
  • 정읍권 환경교육 관련 다자간(6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정읍권 환경교육 관련 다자간(6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정읍내장산국립공원 제공

 

국립공원공단 정읍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19일 정읍시, 정읍교육지원청, 내장산생태탐방원, 한국수자원공사 정읍권지사, SK넥실리스와 함께 ‘정읍형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과 지역 환경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정읍형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교육 콘텐츠 개발·공유 △전문 인력 교류 및 연수 △환경교육 정보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참여형 환경교육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만큼, 국립공원의 생태자원과 탐방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생태·환경교육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정읍시는 행정적 지원, 정읍교육지원청은 학교 환경교육 연계, 한국수자원공사 정읍권지사는 물환경 교육 프로그램, SK넥실리스는 기업의 ESG 역량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체계 구축을 맡는다.

 

 이재양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탐방객뿐 아니라 시민과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