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재가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환영 방문
  • 장병기
  • 등록 2025-11-17 15:39:50

기사수정
  • 박병규 청장 “정상화‧함평 이전 적극 협력”…금호타이어 측 “광산구 큰 힘, 감사” 전해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 환영 방문[뉴스21통신/장병기] 광주 광산구가 17일 대형 화재 6개월 만에 타이어 생산을 재개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찾아 환영의 뜻을 전하고, 공장 정상화‧함평 이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날 오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찾아 황호길 전무이사와 경영진 임원 등을 만나 생산 재개에 대해 환영 입장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금호타이어 측은 화재 이후 발 빠른 대응으로 수습‧복구를 지원하고, 특히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전방위 노력으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끌어낸 광산구에 “위기 극복에 너무나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병규 청장은 “지난 5월 큰 불로 멈췄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6개월 만에 재가동에 들어가 광주 경제가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라며 “이 기적은 노사가 상생의 정신으로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찾고, 합의를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하루 4,000본 규모로 생산을 재개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규모를 늘리는 한편, 2027년 1단계 완공을 목표로 한 함평 신공장 건립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 청장은 “생산 재개로 구성원 고용 불안 해소는 물론 공장 주변 상권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재가동에 이어 화재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정상화되고, 함평 신공장 건립으로 노동자 고용안정과 새로운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광산구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