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쳐
가자지구 전쟁 2년 만에 주민과 유엔 관계자 수백 명이 가자시티에서 대규모 재건 캠페인을 시작했다.
‘우리는 가자를 재건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은 삽과 굴착기를 들고 잔해를 치우기 시작했다.
전쟁으로 파괴된 건물과 기반 시설은 6천만 톤이 넘는 막대한 폐허로 남아 있다.
전문가 그룹은 해결책을 모색 중이지만, 본격적인 재건 작업은 아직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민들의 참여는 삶의 터전을 되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의미를 갖는다.
유엔 기관들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재건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알레산드로 마라키크 유엔개발계획 대표는 주민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하마스 무장 해제를 기다리지 않고 재건을 먼저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