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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오는 27일 치매예방을 위한 '올바른 구강관리' 특강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1-17 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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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7일(목) 오전 10시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120여 명 대상
  • 치아 손실과 치매 연관성, 올바른 구강 관리법 등 내용으로 특강
  • 화곡1동 제5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총 5개 동 확대 조성

사진=강서구, 오는 27일 개최되는 치매예방을 위한 '올바른 구강관리' 특강 안내문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화곡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9.4%에 달하는 화곡1동이 추가 지정됨으로써강서구는 치매안심마을을 총 5개로 확대 조성하게 됐다.

 

이번 신규 지정을 기념해강서구는 오는 27(오전 10시 곰달래문화복지센터(강서로5길 50)에서 지역 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올바른 구강관리’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정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치아 손실과 치매의 연관성’,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치아 손실은 씹는 기능 저하로 뇌 활동 감소를 유발해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구강 건강관리가 치매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특강은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치매 환자도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을 뜻한다.

 

강서구는 2019년 우장산동을 시작으로가양2등촌3방화3동에 이어 지난 10월 23일 화곡1동을 5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특히화곡1동은 주민자치회통친회상인회 등 기관이 연계해 지역 중심의 치매 예방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지역 내 안전망을 구축해 배회실종 어르신을 보호하고실종 대응 교육을 시행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으로 마을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치매안심마을은 단순히 환자를 보호하는 공간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함으로써 스스로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건강관리과(02-2600-5877) 및 강서구치매안심센터(02-3663-09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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