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주민들이 직접 벽화를 그리며 지역이 함께 가꾸는 밝은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영등1동은 주민자치회(회장 손수길)가 오는 15일 주택가 골목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한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벽화 그리기를 결정하고, 지역 곳곳을 돌아보며 적합한 장소를 신중히 선정했으며,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은 외부 도움 없이 벽면 청소와 바탕칠, 그림 그리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손수길 회장은 "벽화 그리기에 힘을 보태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밝고 예쁜 벽화처럼 영등1동이 어두운 골목 없는 활기찬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오식 영등1동장은 "주말에도 지역을 위해 기꺼이 활동에 나선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기찬 영등1동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신문 발간과 주민 체험교실 운영 등을 추진해 행복한 영등1동 만들기에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