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가 지난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제28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1993년 설립된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는 각종 선천성기형, 안면외상과 종양재건, 안면윤곽수술, 고난이도 안면미용성형 등 두개안면 분야의 진료,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하는 학술단체로 현재 약 1,3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83차 대한 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어 40개국 1,200여 명의 성형외과 의료진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석학 115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 재건 및 미용성형 전 분야에 대한 폭넓은 연구 발표와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었다.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성형외과 질환을 진료해 온 나영천 교수는 원광대학교병원 성형외과장, 대한창상학회 회장,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 대한성형외과학회 법제위원장,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총무, 대한수부외과학회 심사이사 등을 역임, 외부 활동도 활발히 참여해 왔다.
그리고 후학 지도와 성형외과 질환 및 진료에 관한 연구뿐 아니라 전쟁으로 고통받은 해외 어린이를 초청, 무료로 재건성형수술을 시행하는 등 환자 진료 봉사도 병행해 오는 등 활발한 활등을 해오고 있다.
2020년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지 SCIE급 인용지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의학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신임 나영천 회장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동안 학회발전과 회원의 권익에 이바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