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병호 ]

*사진출처-중구자율방범연합대
중구방범연합대는 11월 13일(목) 저녁 8시, 동헌 앞에서 울산시 13개 각 지대장과 대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수능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울산중부경찰서와 중구방범연합대가 함께 협력해 수능시험일 저녁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수험생들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동헌 앞 집결 후, 이종혁 대장의 지휘 아래 대원들은 역할을 분담해 성남동 일대 주요 골목길과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펼쳤다. 지대별로 질서 있게 이동하며 방범 활동을 강화했고, 수험생 귀가길에 배치된 대원들은 밝은 미소로 격려의 인사도 전했다. 경찰과 방범대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순찰을 진행한 덕분에 지역 주민들은 더욱 안심할 수 있었으며, 큰 사건·사고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역사회가 수험생을 응원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따뜻한 연대의 시간을 보여주었다. 질서정연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대원들의 헌신은 중구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중구방범연합대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