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시관 배치도-강원도 제공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함께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5’에 도내 유망기업 13개와 참가한다.
ㅇ ‘MEDICA’는 매년 70여 개국 5,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160여 개국에서 8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단순 제품전시를 넘어 글로벌 의료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ㅇ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신규 거래선 발굴,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자사 브랜드와 혁신 기술을 전 세계 의료산업 관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다.
ㅇ 강원특별자치도는 2012년부터 꾸준히 MEDICA에 참가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함께 ‘강원공동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참가기업의 제품전시와 비즈니스 미팅, 수출상담과 선진기술 교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최근 수출계약 누적실적(2021~2024): 약4,020만 달러(한화 약582억원)
ㅇ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씨유메디칼시스템(환자감시장치), ㈜지오멕스소프트(환자안전모니터링), ㈜리스템(엑스레이), ㈜메쥬(심전도모니터링) 등이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웨어러블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최신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지원, 인공지능(AI) 글로벌 혁신특구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기업들에게 연구개발(R&D), 임상실증, 사업화, 수출마케팅 등 전주기를 지원하며 역량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ㅇ 특히, 2024년 강원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7억 4,720만 달러(전국 2위/14.2%), 생산실적 1조 657억 원(전국 4위)을 기록하는 등 지난 10년간 도 전체 수출산업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 최근 의료기기 관련 해외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도내 기업들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중”이라며,
“이번 MEDICA 참가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강원이 인공지능(AI)‧디지털헬스케어 메가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