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제주시는 내년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 개선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임시 휴장한다.
❍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은 길이 50m·너비 21m의 8레인 경영풀장과 높이 10m의 다이빙장을 갖춘 도내 유일의 공인 수영장으로, 두 대회의 수영 종목이 열리는 주요 경기장이다.
❍ 제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장 조성을 위해 이번 휴장 기간에 노후화된 시설들을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관람석 천장 물홈통 신설, ▲관람석 계단 논슬립 신설 등 각종 보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이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대회 기간 제주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도 높일 방침이다.
❍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6일~22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1일~16일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와 더불어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영장 보수와 보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