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3개소가 선정되며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국비는 3억 2천만 원으로, 전남의 유통 인프라 확충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남지역 생산자단체는 ▲화순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해남 꽃길영농조합법인 ▲함평 참좋은영농조합법인 등 3곳이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양파, 마늘, 배추, 과수류 등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큰 농산물에 대해 저온저장고와 저온 수송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기간을 연장해 출하 조절과 수익성 향상을 도모한다.
지원 규모는 저온저장고의 경우 ㎡당 130만 원, 저온 수송차량은 대당 1억 1천만 원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4개소 중 전남이 저온산지시설 1개소, 저온 수송차량 2개소를 확보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덕규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이어지는 저온유통 인프라 구축으로 농산물의 품질 유지와 농가 소득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급 안정과 유통 효율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4년 4개소에 15억 원, 2025년 2개소에 5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저온산지시설과 수송차량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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