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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액결제 피해 고객에 100GB 무료 데이터·통신요금 할인 제공
  • 장은숙
  • 등록 2025-10-30 09:47:30
  • 수정 2025-10-30 09: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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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약금 면제·단말 교체 할인 등 추가 보상안 발표
  • “전국 매장 ‘안전안심 전문점’으로 전환… 신뢰 회복 총력”

사진=KBS뉴스영상캡쳐

KT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추가 고객 보상안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앞서 밝힌 피해 고객 전원 100% 배상 및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방침에 이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으로 마련됐다.


KT는 소액결제 및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 5개월간 100G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15만 원 상당의 통신요금 할인 또는 단말 구매금액 할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요금 할인은 월 휴대전화 요금에서 차감되며, 단말 교체 할인은 KT에서 신규 단말기를 구입할 때 약정할인 금액에 추가로 적용된다.


KT는 통신사 변경을 원하는 피해 고객에게는 위약금 면제를 제공한다. 다만 이미 통신요금 또는 단말기 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은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피해 고객이 아닌 일반 고객 전체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현재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KT에서 소액결제 피해 및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은 약 2만2200명으로 집계됐다. KT는 피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보상 대상 고객에게는 11월 첫 주 추가 문자 안내를 발송할 예정이다.


KT는 재발 방지 대책으로 전국 2000여 개 매장을 ‘안전안심 전문 매장’으로 전환한다. 또한 피해 고객에게는 통신 금융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KT 안전안심보험’을 3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민관합동조사단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보안 강화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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