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축구협회
홍명보호가 파라과이전 완승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사상 첫 포트2 진입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10월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한국의 FIFA 랭킹은 한 계단 오른 22위로, 마지노선인 24위 안 진입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한국시간) 풋볼랭킹닷컴 등 FIFA 랭킹 산정 전문 매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0일 브라질에 0-5로 완패하며 3.44점을 잃었으나, 파라과이전 승리로 2.08점을 회복해 1591.84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달 1593.19점보다 1.35점 낮지만 순위는 오히려 상승했다.
순위가 오른 배경에는 경쟁국들의 동반 부진이 있었다.
9월까지만 해도 22위였던 오스트리아는 2026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루마니아에 0-1로 패하며 무려 15.74점을 잃었다. 반면 한국은 브라질전 패배의 충격을 파라과이전 승리로 일부 만회했다. 이 결과 오스트리아는 24위로 떨어지고, 한국과 에콰도르가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에콰도르는 11일 미국전과 15일 멕시코전에서 모두 1-1로 비겨 1.68점을 추가하며 23위에 올랐다. 호주는 캐나다전 승리(1-0)로 24위까지 올랐지만, 미국에 1-2로 패하며 다시 25위로 내려앉았다. 현재 한국(1591.84점)과 호주(1584.02점)의 격차는 약 9.9점으로 벌어졌다.
오는 12월 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총 48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포트별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뉘며, 포트2 배정은 FIFA 랭킹 24위 안에 드는 국가들에 주어진다.
그동안 한국은 포트3 또는 포트4에 속해 항상 포트1·2의 강호들과 한 조에 편성돼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24위 이내를 유지하면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 이후 처음으로 포트2 시드를 받을 전망이다. 특히 공동 개최국 캐나다(26위)는 자동으로 포트1에 배정돼 한국의 포트2 진입 확률을 더 높이고 있다.
변수도 있다. 현재 FIFA 랭킹 10위인 이탈리아가 유럽예선에서 노르웨이에 0-3으로 대패하면서 조 1위가 사실상 어려워졌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시 포트4로 밀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포트2 경쟁 구도가 일부 재편될 수 있다.
홍명보호는 13일까지만 해도 포트2 진입이 불투명했다. 한국, 에콰도르, 호주, 오스트리아 4개국이 2.77점 차 안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만이 10월 A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쟁국과의 격차를 벌렸다.
11월 평가전에서는 볼리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마지막 랭킹 포인트 싸움이 벌어진다. 이 두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최소 무승부를 기록하면,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FIFA 월드컵 조추첨 포트2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파라과이전의 2-0 완승은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였다”는 풋볼랭킹닷컴의 분석처럼, 이번 승리가 한국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고창군,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5일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 부문을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산림환경대상’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며,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
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30일 종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오는 30일로 다가왔다.시는 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잊지 말고 사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읍시가 지난 7월부터 지급한 소비쿠폰은 총 320억원 규모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
울산여자상업고, 한국생산성본부와 산학협력 맞손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하해용)는 27일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자격 교육과 시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
정읍시, 홍수 위험 '오단소하천 유정교' 철거 완료, 준공 40년만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27일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해 홍수 위험을 키웠던 오단소하천 내 유정교 철거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철거를 통해 감곡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의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철거된 유정교는 1985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전...
상북초 소호분교, 본관 개축 기념식 열어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울주군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교장 권의순)는 지난 26일 본관 개축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노후된 본관을 교육환경 변화에 맞추어 새롭게 개축한 것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남교육지원청 임채덕 교육장과 학교 총동...
울주군 남창들·회야강서 국제보호조 흑두루미 관찰
[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출처=조현표(새 통신원) 윤기득사진작가(시민생물학자) 사진제공=울산광역시흑두루미 먹이활동모습흑두루미 깃털을 고르는 모습흑두루미 먹이활동 모습흑두루미 논에서 먹이활동 중인 모습울산시는 울주군 회야강과 남창들 일대에서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인 ‘흑두...
울산 북부소방서, 자체점검 안내 스티커 제작·배부
[뉴스21 통신=최세영 ]▲ 스티커제작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 북부소방서는 건물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등의 자체 점검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등의 자체 점검은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매년 건축물 사용승인일을 기준으로 실시한다. 이를 어길 경우 「소방시설법」에 의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