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오는 17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 바다·열정·예술이 하나로
  • 김민수
  • 등록 2025-10-15 13:52:01

기사수정

포스터 제공 : 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의 연출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개회식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선 ‘종합 예술 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계 거장 박칼린 총감독과 태양의 서커스 기술감독 출신 로랑 스테마리 등 국내외 최고 예술진이 협업해, ‘배 들어온다, 부산!’이라는 주제 아래 부산의 바다와 도시의 역동성을 예술로 승화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드주경기장 그라운드는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로 변모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항만의 에너지와 몰입감을 전한다.


개회식의 서막을 여는 프리쇼(Preshow)는 상선을 맞이하는 부산항의 분주한 모습을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본격적인 무대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쇼(Show) 1’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을 필두로 한 출연진이 등장해 ‘부산을 테마로 한 단 하나의 옴니버스 뮤지컬’을 선보인다. 컨테이너에서 쏟아져 나오는 배우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항구 도시의 성장과 사람들의 꿈과 애환을 예술적으로 그려낸다. 다채로운 의상과 무대 미술이 어우러져 부산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쇼(Show) 2’에서는 부산 전통예술의 정수인 동래학춤이 성화 점화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고요하면서도 힘 있는 춤사위로 성화를 맞이한 뒤, 성화 최종 점화와 불꽃 쇼가 이어지며 개회식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오후 6시 30분 개식통고와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된다. 선수단은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중앙 관람석 쪽으로 입장하며, 시도 선수단, 재외한인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애국가 제창, 선서, 개회 선언, 부산시장 환영사, 기념사 순으로 이어진다.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할 축하공연에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김태우가 출연해, 부산을 상징하는 응원가와 함께 관람객이 모두 참여하는 떼창 이벤트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당일 현장 혼잡이 예상된다며 조기 방문 및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개회식은 부산의 매력을 응축한 화합과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영광을, 시민들에게는 가슴 벅찬 자부심과 울림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