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항저우 디지털 무역 박람회(사진=광주광역시제공)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이 9월 24~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열린 ‘제4회 글로벌 디지털 무역박람회’에 참석해 국제 교류 확대와 첨단 기술 협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디지털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막식 참석 및 외빈 환담 강 시장은 25일 오전 항저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중국,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 20여 개국 대표단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이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주요 외빈 만찬에서는 리유퍼이(刘非) 항저우시 당서기와 환담을 갖고 양국 간 디지털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면담을 통해 AI, 로봇,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4회 항저우 디지털 무역 박람회 (사진=광주광역시제공)
혁신 기술 체험 및 기업 교류 강 시장은 박람회 기간 동안 중국 ‘육소룡’(디지털 분야 선도기업) 6개 사의 홍보부스를 방문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로봇 기업 ‘유니트리’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격투기 시연을 관람하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 ‘브레인코’의 스마트 의수·의수 기술을 살펴보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혁신 기술”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실시간 번역 기능이 탑재된 ‘AI 안경’을 착용해 중국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현지 기술의 실용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문화 교류 및 지역 홍보 박람회 참관과 별도로 강 시장은 항저우시 내 문화시설을 방문해 광주의 대표 축제인 추석 문화 바캉스, 디자인비엔날레 등을 소개하며 문화적 교류를 제안했다. 광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항저우시와 예술·관광 분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을 검토 중이다.
이번 방문은 광주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중국과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광주시는 향후 항저우시와의 교류를 확대해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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