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혁채 과기정통부 차관, IAEA 총회서 “원자력에 AI 접목해 안전·혁신 선도”
  • 김민수
  • 등록 2025-09-17 10:07:05

기사수정
  • 차세대 원자로 연구개발 성과와 한국의 AI 전략 강조
  • 내년 IAEA 원자력 장관회의 한국 개최 공식 발표

사진=IAEA 홈페이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이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9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16일(현지시간)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총회에는 IAEA 180개 회원국의 장·차관급 인사와 정부대표단 등 2,800여 명이 자리했다.


구 차관은 연설에서 “한국은 국가적 AI 대전환을 추진 중이며 원자력 분야에서도 ‘원자력을 위한 AI’를 통해 안전성, 경제성, 신뢰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설계·운영·안전 관리 전 주기에 걸쳐 AI, 로봇,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원자로 기술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 SMART, iSMR 같은 경수형 원자로뿐 아니라 SFR(소듐냉각고속로), HTGR(고온가스로), MSR(용융염원자로) 등 다양한 차세대 원자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SMR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합리적 규제 체계 마련에도 힘쓰고 있음을 전했다.


구 차관은 핵 비확산과 원전 안전 등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밝히며 협력을 촉구했다. 특히 내년 10월 IAEA 원자력 장관회의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임을 공식 발표하며 모든 회원국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총회 기간 동안 그는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미국·영국 등 주요 협력국 대표들과 만나 SMR, 차세대 원자로, 연구로, 핵융합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 차관은 이동형 전자빔 가속기 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해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원자력 기술의 역할을 강조하고, 기술 전시회에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K-연구용원자로 기술”을 주제로 한국 전시관을 개관해 180개 회원국 대표단에 기술력과 수출 성과를 홍보했다.


아울러 현지 한인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유치와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우수 연구자들이 돌아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3.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4.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5.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6.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7.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