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전어축제, 3일간의 진수성찬… 전어로 즐기는 오감만족 가을 여행
  • 김민수
  • 등록 2025-09-10 09:56:14

기사수정
  • 제24회 광양전어축제, 망덕포구 일원에서 9월 12~14일 개최
  • 해상 전어잡이 시연·가요제·백일장 등 지역 자원 연계 프로그램 다채

사진=광양시청

광양시가 지역 대표 가을 축제인 제24회 광양전어축제를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재미·별미·의미’를 아우르는 3미(味) 축제로 기획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광양전어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해상 전어잡이 시연’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축제 이틀째와 마지막 날인 13일과 14일 오후 5시부터 망덕포구 앞 해상에서 직접 전어를 잡는 현장이 공개된다. 전어의 생생한 어획 장면을 육상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전어구이와 전어잡이 체험, 진월전어잡이소리 시연 등 전어의 매력을 직접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는 코너가 행사장 전역에 배치된다.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어가요제는 12일 예선을 거쳐 14일 본선을 진행하며, 초대가수 축하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3일에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리며, 장소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인근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상징되는 정병욱-윤동주의 문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감수성을 북돋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여행객을 위한 연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윤동주 시 정원, 염생 식물 군락지, 선소기념관 등 주변 명소를 탐방하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스탬프를 받아라’ 이벤트는 13~14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참여자는 전어구이 시식 또는 맨손 전어잡이 체험권을 받을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구성됐다. 광양시립합창단,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며, 매직 저글링 쇼와 7090 포크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밤에는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 인근의 망덕 먹거리타운은 축제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방문객을 위한 임시 주차장은 전어조형물 인근과 진월초등학교 뒤편 공용주차장이 마련된다.


광양시 관광과는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 기수역에서 자란 광양 전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뛰어나다”며, “칼슘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전어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