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두천시청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쇠퇴한 도심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변화를 이끌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원도심 재생, 도시 연결성 회복, 주거 복지 기반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장기간 정체돼 온 도시 구조를 재편해 “사람 중심, 공간 혁신 도시 동두천”으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시 전역이 「수도권정비법」에 따른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자생적 발전이 제약돼 왔다. 미군 공여지가 전체 면적의 42%에 달하는 데다 반환이 지연되면서 도시 발전의 동력이 약화됐다. 그 결과 원도심 노후화, 인구 유출, 상권 쇠퇴가 동시에 나타나 도심 활력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다.
연구 과정에서 실시된 시민 설문조사(2,205명)에서, 노후 주거지와 원도심의 낙후(12.8%)가 시급한 도시재생 과제로 꼽혔으며,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추진(8.0%)도 주요 과제로 나타났다. 지역 인사 인터뷰에서도 구도심 쇠퇴, 상권 침체, 보산동 관광특구 이미지 약화가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도시 이미지 개선과 생활 여건 개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러한 분석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원도심 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이다. 중앙역세권 노후 주거지와 생연7리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심을 개선하고, 공공재산 총괄 관리 체계를 도입해 자산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한 노후 주거지를 조사하고, 빈집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로 거리를 개선하며, 지역 스토리텔링 디자인을 도입해 원도심 중앙로에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계획이 제시됐다.
둘째, 도시 연결성 강화와 공간 네트워크 회복이다. 동두천 경관 기본계획 수립,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보행친화 공간 정비를 통해 도심의 가로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앙로와 주요 생활 축을 중심으로 하천변 경관 정비와 보행축 연결을 병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전반에 활력과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셋째, 주거 안정과 복지 기반 강화이다. 연구원은 노후 공동주택 안전점검과 시설물 보수 지원을 확대하고, 생활인구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정주 요인을 분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를 통해 주거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구별 수요에 맞는 정비와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가 제시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도시재생은 시간이 걸리지만, 단계별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원도심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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