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이 빵집은 최근 쿠키와 과자류 등 계란이 많이 들어가는 메뉴의 판매를 중단했다.
몇 달 사이 계란값이 한판에 2천 원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없으니 계란 사용을 줄이기로 한 거다.
계란 도매업체 창고.
계란으로 채워져야 할 공간에 빈껍데기가 겹겹이 쌓여 있다.
계란값이 올랐지만 팔 물건도 없어 오히려 매출이 줄었다.
계란 가격은 지난 3월 이후 두 달 만에 도매가격은 15% 가까이, 소매 가격은 10% 가까이 올랐다.
농가들은 조류인플루엔자, AI 등 질병의 영향에다 알을 낳는 닭을 바꾸는 시기가 겹쳐 생산량이 줄었다고 설명한다.
실제 4월 마지막 주 계란 생산량을 비교하면 1년 전보다 8%가량 줄었다.
문제는 닭들이 취약한 여름철 폭염과 AI 등이 맞물려 계란값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거다.
정부는 계란 산지 가격이 급등할 만한 뚜렷한 원인이 없다고 보고 담합 등의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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