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 "변화와 통합 위해 민주당 입당" 공식 선언
  • 서민철 사회1부장
  • 등록 2025-06-02 18:49:00

기사수정
  • 동두천시의원 재선 의원이자 전 국민의힘 시장 후보였던 정계숙 전 시의원이 오늘(2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하며 정치적 행보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


정계숙 전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동두천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며, 이후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오늘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깊은 고민 끝에 더불어민주당 입당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 전 시의원은 무소속 활동 기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혼자의 정치'로는 지역과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어렵다는 냉엄한 현실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가 몸담았던 정당(국민의힘)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데 실패했고, 내부 권력 다툼과 당내 분열에 몰두하며 민생과 통합의 정치를 외면한 채 '계엄 정국'이라는 반헌정적 상황을 자초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 정치 상황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거나 중립을 지키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는 판단 하에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눴던 세력이 진정한 사과와 반성, 책임 있는 자세 없이 다시금 국민의 선택을 받으려 하고 있다"며, "계엄 이후 당권에 눈이 멀어 내부 싸움에만 몰두하고 국민과 당을 분열시키는 것도 모자라 배신의 정치를 반복하는 정당은 이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시의원은 입장문 말미에서 민주당이 '보수 통합'을 외쳤던 반면, 국민의힘은 통합은커녕 분열과 비판, 네거티브에만 몰두하며 당권 싸움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던 계엄 정당, 두 번의 탄핵을 자초한 정당을 또다시 선택하고 키워주시겠습니까?"라고 질문하며, 국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그 주권을 바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정계숙 전 시의원의 이번 더불어민주당 입당은 동두천 지역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계숙 전 동두천 시의원은 다음과 같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하는 것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저는 깊은 고민 끝에 더불어민주당 입당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저는 재선 시의원으로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출마했었습니다.그 후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오직 묵묵히 제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 여정은 쉽지 않았지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그 속에서 저 스스로 정치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깨달은 것은,

‘혼자의 정치’로는 지역의 변화도, 시민의 삶도 바꿀 수 없다는 냉엄한 현실이었습니다.


제가 몸담았던 정당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데 실패했고, 내부 권력 다툼과 당내 분열에 몰두하며, 민생과 통합의 정치를 외면한 채 ‘계엄 정국’이라는 반헌정적 상황을 자초했습니다.


이러한 정치 현실 앞에서 더 이상 침묵하거나 중립을 지키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는 판단으로 ,저는 결국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에서, 정치인을 키운 것은 다름 아닌 우리 국민입니다.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눴던 세력이, 진정한 사과와  반성, 책임 있는 자세 없이 다시금 국민의 선택을 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계엄이 후 당권에 눈이 멀어 내부 싸움에만 몰두하고, 국민과 당을 분열시키는 것도 모자라 배신의 정치를 반복하는 정당은 이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국민이 키우고 선택한 정치인들에게 상처받고, 아직도 그 아픔 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들이 많은데, 그 뜻을 저버리고 분열과 배신을 일삼는 정당을 더 이상 키워서는 안 됩니다.


선거운동 내내 민주당은 ‘보수 통합’을 외첬고

국민의힘은 통합은커녕 두 번의 탄핵으로도 부족했는지 분열과 비판, 네거티브만 반복하며 각자도생 당권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던 계엄 정당, 두 번의 탄핵을 자초한 정당을 또다시 선택하고 키워주시겠습니까?


소중한 한 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그 주권을 바로 세워주십시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