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보도에 따르면 포천 10대 기업 중 8곳과 협업 중인 사이버 정보 플랫폼 ‘스트라이더 테크놀로지스’(스트라이더)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IT 인력 운영과 관련이 있는 중국 기반 회사 35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35곳은 미국의 제재 대상인 ‘랴오닝 중국 무역’과 연관된 것으로 강한 의심이 든다는 게 스트라이더의 지적이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1월 16일 북한 IT 노동자를 위한 노트북 등 장비를 북한 인민무력성 53부에 공급한 랴오닝 중국 무역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스트라이더는 특히 섬유·전자제품 도소매 업체로 등록한 ‘단둥 데윤 무역’, 화장품·의류 도매업체 ‘광저우 아이이시 무역’, 광물·건축자재 도매업체로 등록된 ‘융핑 주오런 광업’ 등 3개 업체가 랴오닝 중국 무역이 북한에 작전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지목했다.
북한 IT 노동자들은 미국 기업을 속여 위장 취업한 뒤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아서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 자금 조달에 활용해왔고, 포천 500대 기업의 거의 모두가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악시오스는 짚었다.
하지만, 북한은 최근엔 이러한 작전의 일부를 대상 기업의 정보 수집, 특히 지식재산권이나 기타 기업 비밀을 수집하는 쪽으로 초점을 이동했다고 스트라이더의 그레그 레베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악시오스에 전했다.
레베스크 CEO는 “현재 우리가 모두 깨닫고 있는 건 이 산업(북한의 IT 위장취업)의 규모와 범위가 사람들이 처음에 알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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