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8일) 장거리포·미사일 체계 합동타격훈련 현장에 참관한 뒤 핵무력을 부단히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9일) 김 위원장이 전날 동부전선구분대들의 장거리포 및 미사일체계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했다며 그가 “전술핵무기체계들의 전투적 신뢰성을 더욱 높이고 운용 공간을 복합적으로 부단히 확장해 나가기 위한 중요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에 “600㎜다연장방사포와 전술탄도미싸일 ‘화성포-11가’형이 동원됐다”며 “훈련은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에 따라 상기 포 및 미사일 공격 체계들을 운용하는 절차에 해당 구분대들을 숙달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방성 대변인은 “적들이 고조시키는 민감한 지역의 군사 정세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우리 무력의 신속한 대응태세와 능력을 보여주는 충분한 행동적조치로 될 것”이라고 훈련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훈련을 지도하며 “핵무력의 경상적인 전투준비태세를 부단히 완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거리정밀타격능력과 효률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사업에 계속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병의 강화이자 군대의 전투력강화이고 국가의 방위력강화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포병무력의 질적우세를 우선적으로 강화해나가는 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무력 건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훈련은 포·미사일 사격에 앞서 ‘핵방아쇠’ 체계의 가동 믿음성을 검열했다고 통신은 전했는데, 핵방아쇠는 핵무기 사용 명령과 실제 발사 과정을 일원화하는 핵무기종합관리체계로 지난 2023년 3월 개발이 보도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핵작전연습을 연쇄적으로 벌려놓고 있는 미국과 추종국가들의 무모한 정세격화 행위는 우리 무력으로 하여금 신속한 반응력과 철저한 임전태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훈련이 한미, 한미일 군사협력에 대응한 조치임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의 훈련 지도에는 박정천, 조춘룡, 김정식 당 중앙위 지도 간부들과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다양한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과 KN-25(600㎜ 초대형 방사포) 등을 섞어서 시험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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