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지난주 북한이 ‘최현호’라고 명명하며 공개한 5천 톤급 신형 구축함이 완성되지 않은 채 진수식부터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다.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위성 사진에 따르면,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진수기념식이 열린 북한의 신형 구축함은 사흘 뒤인 28일 다시 건선거(드라이독·선박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건식독) 쪽으로 옮겨졌다.
구축함을 옮기기 위해 예인선 두 대도 이용됐는데, 이는 구축함에 자체 추진 기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38노스는 짚었다. 그러면서 지난 2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진수식 사진과 영상에서도 해당 구축함이 계류장을 벗어나지 않은 채 가만히 있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38노스에 따르면 최현호의 건조 작업은 1년 전인 지난해 5월 시작돼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 이후 지난 3월 말 실내 건조장 밖으로 나와 부유식 건선거로 옮겨졌으며 이달 25일 진수기념식을 위해 예인선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열린 진수기념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최현호의 첫 무장 시험 사격이 지난 28일과 29일에 진행됐다고 오늘(3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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