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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 김만석
  • 등록 2025-04-25 12: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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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0.~5.11. 14:00 가족 대상 답사 프로그램 <부산 산책>…
  • ▲탐방 해설 ▲전시 관람 ▲체험이 결합된 '원도심 산복도로를 걷다' 진행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 우선, 5월 둘째 주 토~일요일(10~11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답사 프로그램인 <부산 산책>이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 근현대사의 장소이자 부산시민의 삶터인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을 탐방한다.


 ○ 원도심의 산복도로는 부산의 인문적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원도심 일원은 산이 가파르고 평지가 부족해 과거부터 산허리에까지 집을 짓고 살았으며, 한국전쟁기에는 피란민의 주된 삶터였다. ‘망양로(동구 범사거리~서구 서대신사거리)’와 같은 산복도로가 조성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이러한 산복도로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주요 여정은 동구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에서 출발해 ▲‘168 계단’ ▲‘화신아파트’ 일원 ▲‘장기려박사 기념관’을 거쳐 ▲‘갤러리수정’까지다. 전문 해설과 전시 관람, 필름 카메라를 활용한 사진 기록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 산복도로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 5월 셋째 주 토요일(17일) 오후 2시 별관 1층에서는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사진상인 '온빛사진상'을 올해 수상한 사진작가 윤창수의 동구 산복도로 주제 강연과 작은 사진전이 열린다.


 ○ 행사 제목은 ‘망양로, 시간의 층’이다. 오는 8일부터 동구 갤러리수정에서 전시* 예정인 원도심 산복도로 풍경과 주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작가 윤창수의 작품 일부가 별관 1층에 전시되며, 작품에 대한 작가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윤창수 개인전 <망양로, 시간의 층>, 5월 8일부터 25일까지, 동구 갤러리수정


 


 ○ 또한 역사관 주최로 5월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된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수렴된 시민의 산복도로 기록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 이 행사는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모두의 별관'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문화공간 '갤러리수정'(윤창수 대표)과의 협력으로 열린다.


 ○ ‘갤러리수정’은 1969년 준공된 수정아파트(동구 수정동) 내에 자리 잡은 전시 공간이다. ‘예술’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7년 5월에 개관한 이래로 총 60회에 달하는 전시를 개최했으며, 사진을 매개로 지역을 기록하는 사진연구단체 ‘포토랩 엘씨(LC)’를 운영하고 있다.


 ○ ‘갤러리수정’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시 기획과 설치를 비롯해 강연 제공을, 역사관에서는 홍보와 시설 제공 등을 한다.


 


□ 5월 넷째 주 토요일(24일) 오후 4시 별관 1층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한국 전래동화 모티브의 창작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 ‘어린이를 위한, 한국전래동화 창작클래식’이라는 부제를 지닌 이 공연은 ▲‘선녀와 나뭇꾼’ ▲‘콩쥐팥쥐’ ▲‘혹부리영감’ 등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속 장면을 재해석한 연주곡을 선보인다.


 ○ 주요 곡목은 ▲‘선녀, 나무꾼 오기 10분 전’ ▲‘세상에 콩쥐만 있으면 허무하기에’ ▲‘혹부리 영감한테 속은 도깨비’ 등으로, 클래식 음악으로 변신한 전래동화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작곡가 강현민이 작곡과 해설을, 피아노 5중주 연주팀 ‘초아뮤지컬앙상블’(바이올린 김민화‧이해창, 비올라 권나영, 첼로 정혜주, 피아노 김현정)이 연주를 맡는다.


 


□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늘(25일)부터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역사관 운영팀(☎ 051-607-8034)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역사관에서 준비한 ▲답사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 이웃의 삶을 만나 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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