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삼부토건은 토목 위주의 중견 건설사다.
도급 순위는 70위권 안팎.
2023년 초 갑자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가 거론된다.
전형적 '테마주' 공식대로 주가가 요동친다.
2023년 5월 1,000원대에서 7월 장중 5,500원대까지, 거의 다섯 배가 뛴다.
금융당국은 이 기간 동안 전·현 최대 주주와 전 대표이사 등이 수백억 원을 번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이 우크라이나 관련 허위 호재를 시장에 퍼뜨린 뒤 주식을 팔았다며,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4월에 조사를 끝낸단 목표는 지킨 셈이다.
주가 급등 전에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남긴 주인공,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대표는 고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 씨와 주변인의 자금 흐름을 추적했지만, 삼부토건과의 연관성을 못 찾았다고 말했다.
이 씨도 삼부토건 사건으로는 어떤 조사도 안 받았다고 KBS에 밝혔다.
이 씨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으로 징역형이 확정된 인물로, 삼부토건에 김건희 여사도 얽힌 게 아니냐는 의혹의 근거였다.
새로운 증거나 진술이 없다면, 김 여사가 삼부토건 문제로 소환될 가능성은 아직은 커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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