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외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의 한 대형마트.
쌀 판매대에 모여 있는 사람들은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이다.
관심은 단연 가격이다.
일본 쌀값이 비싸지면서 한국 쌀이 상대적으로 싸진 건데, 한국에 여행 왔다 쌀을 사 간다는 한 일본인의 SNS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한국에서 일본으로 쌀을 가져가는 건수도 크게 늘었다.
일본에 쌀을 들여가려면 한국에서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지난달에만 119건이 발급돼 1년 전보다 스무 배 늘었다.
이달 들어서는 국산 쌀의 일본 수출도 시작됐다.
농협은 지난 8일 국산 쌀 2톤을 처음 일본에 수출했는데, 2주 만에 다 팔렸다.
kg당 341엔의 관세가 붙었는데도, 일본 쌀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 때문이었다.
농협은 다음 달 초 쌀 10톤을 추가로 수출한다.
이례적인 일본의 쌀값 폭등이 한국 쌀 수출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온 건데, 추가 수출 협의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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