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를 명령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마치 떼인 돈 받아 가듯 무서운 얘길 쏟아냈다.
수년간 미국에서 사업하고 일자리와 부를 빼앗아 간 나라들에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며 우리가 하려는 건 아주 소박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현재 수입차에 물리는 관세는 평균 2.5%.
이미 발효된 철강, 알루미늄 관세에 이어 다음 주부터 매긴다는 자동차 관세율은 현재보다 10배나 높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로 1,000억 달러, 우리 돈 147조 원 규모의 세수가 늘어날 거라 기대했다.
관세가 붙어 비싸지면 현지에서 생산되는 차종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특히 자동차는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이라 더 걱정이 큰데, 작년에 수출한 자동차 2대 중 1대는 미국에 팔았고, 지난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약 348억 달러, 우리 돈 50조 원이 넘는다.
여기서 궁금한 게 31조 원을 들여 관세 면제권을 산 현대 기아차의 운명인데요, 이틀 전 파격적 대미 투자로 품목별 관세를 피해 가게 됐지만 그건 미국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차 얘기다.
공장 다 짓기 전에 다른 데서 만들어 보내는 차에 똑같이 25%의 높은 관세를 매길지, 투자자 특별 전형으로 일부 면제하거나 깎아줄지, 아직은 아무것도 구체화되질 않았다.
이번 조치로 현지에서 차를 만드는 포드나 GM은 좀 유리해질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의문이 든다.
과연 미국 소비자들에겐 이로울까?
무관세 수출하던 6천만 원짜리 차에 25% 관세가 붙으면 단순히 계산해 7천500만 원이 된다.
각종 마케팅에 유통 비용이 붙으면 가격은 더 오르게 된다.
최근 지표를 보면 미국 소비자들 단기 소비 의욕이 뚝 떨어졌다.
미국을 즐겁게 놀래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구상대로 살림살이가 나아질지는 좀 지켜봐야겠다.
연화라이온스클럽, 익산 삼기면·남중동에 김장김치 전달
연화라이온스클럽이 익산시 삼기면과 남중동에 이웃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돕는 손길이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연화라이온스클럽(회장 윤지원)은 26일 삼기면과 남중동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상자 씩 총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연말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반찬을 지원하고, ...
원광대병원, 최첨단 양성자치료기 도입 사업에 박차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의 최첨단 양성자 치료기 도입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익산시와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방 최초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글로컬 대학 지역 상생 사업에 사업계획을 제출하는 등 지역 사.
고창군,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5일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 부문을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산림환경대상’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며,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
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30일 종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오는 30일로 다가왔다.시는 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잊지 말고 사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읍시가 지난 7월부터 지급한 소비쿠폰은 총 320억원 규모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
울산여자상업고, 한국생산성본부와 산학협력 맞손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하해용)는 27일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자격 교육과 시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
정읍시, 홍수 위험 '오단소하천 유정교' 철거 완료, 준공 40년만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27일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해 홍수 위험을 키웠던 오단소하천 내 유정교 철거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철거를 통해 감곡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의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철거된 유정교는 1985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전...
상북초 소호분교, 본관 개축 기념식 열어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울주군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교장 권의순)는 지난 26일 본관 개축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노후된 본관을 교육환경 변화에 맞추어 새롭게 개축한 것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남교육지원청 임채덕 교육장과 학교 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