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 2030 로드맵 이행에 탄력
  • 조영기
  • 등록 2025-03-14 22:36:52

기사수정
  • 일 10.6만톤 규모 여수·광양 국가산단 공업용수도 사업 예타 통과


▲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 2030 로드맵 이행에 탄력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의 3월 13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영산강·섬진강유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은 취수장 및 관로 설치를 통해 주암댐 여유량을 여수·광양 산단에 하루 10.6만톤의 공업용수를 신규 공급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의 용수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 10.6만톤/일 규모의 취수장 및 약 46.2㎞ 도수관로를 주암댐부터 여수·광양 국가산단 지역까지 설치(총 사업비 약 2,128억원)


김영우 청장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중인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2030 로드맵’의 주요 대책중 하나인 광양 공업용수도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로드맵 이행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첨단 산업 유치 등으로 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양만권 산단에 ’30년까지 하루 총 26만톤의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2030 로드맵’을 마련하고, 실효적 이행을 위해 지자체, 산업계와 업무협약을 체결(‘24.12.23)한 바 있으며, 로드맵 이행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독려하고 있다.

 * △주요기업의 폐수 재이용 및 용수절감 공정 발굴(약 5만톤/일), △장흥댐-주암댐 연계 여유량 확보 등 용수공급체계 조정(약 12만톤/일), △하수처리수 재이용 (약 7만톤/일), △지하수댐 개발(약 2만톤/일) 등


협약에는 여수시, 광양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회원사 등 용수 사용량이 많은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