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 실시
  • 장병기
  • 등록 2025-03-13 16:21:23

기사수정
  •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기

▲ 사진_소비촉진캠페인

광주광역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1분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13일 광주송정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이라는 경제회복 3박자 정책의 일환으로, 착한소비, 착한금융, 착한일자리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기성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과 이영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참여자들은 전통시장과 동네상점 이용을 촉구하며, 광주공공배달앱의 활용을 강조했다. 이들은 어려운 민생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며, 1913송정역시장과 송정5일시장에서 장보기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4일, 광주소상공인연합회, 광주상인연합회, 광주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첫 소비촉진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5개 자치구와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총 24회의 캠페인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비촉진 운동으로 발전하여, 19개 기관과 전통시장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매월 1회 이상 장보기와 인근 식당 이용하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소비가 살아야 민생경제가 살 수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씩 힘을 모아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절벽으로 신음하는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광주시는 이번 1분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분기별로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한 이러한 노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참여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