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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값이 금값이라고 불릴 만큼 고공행진 중
  • 장은숙
  • 등록 2025-02-24 12: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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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전남과 충남 등지에선 올해 수온이 적당해 김 생산량이 급격히 늘었는데, 가공 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하다 보니 늘어난 양을 감당하지 못한다.


물김은 저장이 불가능해 바로 가공이 안 되면 폐기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산지에선 김이 남아돌아 물김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는데, 마른김 소매 가격은 40% 넘게 올랐다.

지난해 김값이 치솟고 수출도 늘면서 정부는 축구장 3800개 규모의 김 양식장을 새로 허가했다.

양식 면적이 4.2%가량 늘어난 건데 문제는 생산량 예측이 제대로 안 됐다는 것이다.

정부는 산지 김값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것에 시차가 있다며 이달 말이면 가격이 안정될 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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