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이 관내 10개소에서 보호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나무의 부후균 제거를 위한 외과수술, 위험 가지 제거, 주변 잡목 정리 등을 포함해 보호수의 건강과 주변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보호수와 노거수는 그 아름다움으로 주목을 받는 존재로, 마을 사람들에게는 추억이 깃든 사랑방 나무로서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신안군 내에는 팽나무 96그루, 소나무 7그루, 느티나무 5그루 등 총 117그루의 보호수와 수령이 오래된 당산목, 풍치목, 정자목 등 28그루의 노거수가 관리되고 있다.
군수는 “예로부터 마을 앞 거목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였다.
그 마을의 역사를 다 보고 있는 어르신 같은 존재로 우리 곁을 지켰다. 그 역사 속의 나무를 이제는 우리가 보호해야 할 재산으로 군민들의 변함없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보호수와 노거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7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또한, 「1004섬 보호수 이야기 Ⅰ·Ⅱ」와 「1004섬 당산나무 이야기」를 발간해 문화적 가치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안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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