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미약품, 근손실 줄인 신개념 비만약 개발...11월 美학회서 전임상 결과 공개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9-09 17:34:53

기사수정


한미약품이 위고비 젭바운드 등 기존 비만약 복용 때 생기는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는 신개념 비만약 후보물질을 연말께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오는 11월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미국비만학회에서 근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새로운 비만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결과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 등 최근 각광받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약은 체중 감량에 큰 효과가 있지만 지방뿐 아니라 근육량도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에 공개하는 약물이 GLP-1 계열 비만약과는 전혀 다른 작용기전이어서 체중을 감량하는 동시에 근육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이외에도 두 가지 비만약의 임상을 하고 있다.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국인의 체형과 체중을 반영한 한국인 맞춤형 비만약이다. 2026년 하반기 임상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2027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미국당뇨학회(ADA)에서 처음 공개한 비만약 후보물질(HM15275)은 근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께 임상 2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HM15275가 체중 감량 이외에 부수적으로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11월 후속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세계 비만약 시장은 지난해 기준 8조원 규모로 2030년 13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