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일본은 초긴장 상태다. 제10호 태풍 '산산'이 29일 일본 규슈로 상륙할 것으로 거센 비바람이 시작된 일본 남서부 지역은 나무가 쓰러지고, 산사태로 주택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심 부근에 초속 45m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고 매우 강한 강도로 발달했다.
일본 남서부 지역은 비바람이 시작됐고 초속 70m의 순간 풍속도 기록됐다.
거리의 나무가 뽑혔고 지하철이 멈춘 곳도 있다.
폭우로 무너진 토사가 주택을 덮치면서 일가족 5명이 매몰되기도 했다.
일본 재난 당국은 규슈의 가고시마현과 중부 아이치현, 시즈오카현에 거주하는 100만 명가량의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태풍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29일 규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다음 주 초반까지 오랜 시간 일본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남해와 동해를 중심으로 영향을 받겠다.
노유진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해상 안전에 주의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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