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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밸리 “축산 시설물 관리에 스마트기기 접목해 피해 막는다”
  • 윤영천
  • 등록 2016-03-08 1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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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 솔루션 적용으로 발 빠른 방역/방제 가능…업무 효율 증대 효과

최근 팁스밸리(주) 연구팀이 현장관리에 적합한 시설물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 제로드(XeRoad)를 개발했다.


이를 공공기관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축산물방역관리분야에 적용하게 됨으로써 발빠른 방역/방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 인원에 비해 규모가 크고 다양한 시설물들을 관리해야하는 입장에서는 하자 없이 제대로 유지하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원격지의 시설물에 스마트 기기를 접목시킨다면 보다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으로 대응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피해 상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시설물 관리나 재난 안전관리 등과 관련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분석-정확한 현장 상황 보고-빠른 판단’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멀티미디어 정보를 적극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업무효율이 훨씬 증대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스마트 제로드는 위치기반(GIS, GPS) 기술을 이용해 지도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과 직접 연동을 통한 길 찾기 서비스와 최적경로 관리를 활용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워킹을 구현함으로써 목표 현장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차량운행정보관리(OBD)를 바탕으로 한 운행통계정보도 제공한다.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워킹 구현은 자바(JAVA) 기반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내비게이션과의 직접 연동을 통해 시설물 관리 및 현장 관리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향후 제로드를 기반으로 IoT를 활용한 O2O분야로까지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대중화되어 가고 있는 클라우드(Cloud)도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다. 팁스밸리의 클라우드 림스(Cloud Rems) 역시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만들어진 솔루션으로 다양한 장비들의 상태를 어디서든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이상 상태 발생 시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등 원격으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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