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가 성암소각장 생활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증기를 재활용해 기업체에 공급하는 사업이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효성화학(주), ㈜바커케미칼코리아, ㈜한주 등 3개사에 40만 6,407톤의 증기를 공급해 143억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25억 원 증가한 금액이며, 2008년 증기공급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금액이다.
울산시 성암소각장은 일 소각용량 650톤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으며 시간당 중압증기(16Kg/㎠×203℃) 52톤, 고압증기(47Kg/㎠×400℃) 34톤이 생산된다.
울산시는 버려지던 폐열증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2008년 6월 ㈜효성화학과 ‘증기공급 및 사용 협약’을 맺고 증기공급을 시작했다.
이어 2019년 6월 ㈜바커케미칼코리아, 2022년 7월 ㈜한주 등 신규 수요처 발굴하고 시설개선, 운영방법 개선을 통해 증기공급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울산시의 증기공급 사업은 지난 2008년 3만 6,000톤을 시작으로 지난해 40만 6,407톤*을 판매했으며 판매수익도 10억 원에서 역대 최고인 143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40만 6,407톤 : ㈜한주 22만 7,424톤, 효성화학(주) 10만 3,889톤, ㈜바커케미칼코리아 7만 5,921톤, 기타 173톤
또한, 소각장 내 터빈발전기에서 1,143㎿h의 전기를 생산해 1억 8,6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특히 기업체에서도 증기생산에 필요한 연료비 61억 원을 절감해 제품생산 경쟁력 강화 및 원가절감에 기여했으며 온실가스 6만 4,619tCO2 감축으로 소나무 45만 2,333주 식재효과를 거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버려지는 에너지의 재사용을 통한 수익창출은 물론 기업체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면서 “행정과 기업이 상생하는 좋은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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