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언 일 : 2023. 12. 4. 제29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 발언의원 : 안동석 의원
○ 주 제 : 드론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 추진 촉구
○ 내 용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서산시의 새해 새살림 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팔봉면과 인지면 그리고 부석면 지역구 안동석 의원입니다.
우리 서산시는 3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선정과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지정”을 기반으로 드론과 UAM 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서해 겨울 갯바람을 뚫고, 바다 위 7Km를 가로질러 섬마을 고파도에 치킨을 실은 수소 드론 안착에 성공하여 도서지역 주민이나 관광객이 스마트폰 앱 ’서산 날러유‘를 통해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배달 음식이나 생활용품 등을 맘껏 주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완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고파도를 포함한 섬 지역 주민 여러분!
육지에서는 흔한 국민 대표간식으로 불리는 치킨을 이제야 섬에서 맛볼 수 있게 되었다니 미안하고도 참잘 된 일입니다.
오늘 본 의원이 발언대에 선 것도 드론관련 사업을 제안하기 위해서입니다.
농업 농촌의 발전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농업현장에 흔히 볼 수 있었던 농기계는 고작 경운기 정도였지만 요즘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다양한 농기계들이 농경지를 일구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드론 등 첨단 사양을 장착한 새로운 차원의 미래 농업을 현실화 시켜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업 현장에서는 아직도 인력·기술·자본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주로 농기계 사용이 서투른 대부분의 고령 농민들은 재래식 농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우리 농업의 약점인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숙련 인구 감소, 기후변화 등으로 이런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서산시 농업인 고령화 비율은 2010년 36% 대비 2020년에는 49.7%로 10년 새 약 13.7% 이상 증가하며 농업인 절반가량이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였습니다.
이러한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대안으로 각 지자체마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장비활용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웃 태안군에서는 이미“벼 병해충 항공방제”사업을 시행하여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서산시도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즉각적으로 반영하여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서야 하겠습니다.
향후 드론을 이용한 방제 기술과 장비는 농업 현장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입니다.
최근 농촌진흥청 조사에 의하면 인력방제의 경우 1ha당 살포량이 약 1,000L 가량 되지만 드론 방제의 경우 8~10L로, 집중 살포를 통해 농약이 토양에 침투하는 양을 줄이고 기존 기계 살포보다 5배 이상 빨리 작업을 끝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작업시간 단축 뿐 만 아니라 인력과 작업 비용도 85%나 절감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물론 서산시도 농업용 드론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지만 연간 18대 한정으로 읍·면·동당 평균 1대 꼴인 셈입니다.
또한 여타 농기계와 달리 드론 운용에 필수인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200여만 원의 비용과 3개월 이상의 교육 기간이 필요합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200만원도 부담이지만 3개월의 교육기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변화하는 농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령화된 농업 현실에 맞춤형 정책인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 추진”을 거듭 촉구하며 이상으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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