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넥스텝, 뷰런테크놀러지와 종로구청의 라이다 센서 이용한 인파관리 실증사업 완료
  • 박영숙
  • 등록 2023-07-03 10:09:46

기사수정
  • 종로구청, 서울시 최초 라이다 센서 이용한 인파관리 실증사업 완료


▲ 사진=현장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



넥스텝은 뷰런테크놀러지와의 협력을 통해 라이다 센서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관련 종로구청의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종로구청은 서울시 지자체 최초로 혁신적인 기술인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도심 내 인구 밀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인 도시 관리 및 도시 계획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인구 밀집도 측정 솔루션을 검토해 오고 있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실증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3D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를 통해 거리를 측정하고 객체별 3D 위치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술이다. 종로구청은 이 기술을 활용해 도심 내 주요 지역에서 인구 밀집도와 교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기반으로 도시 계획 및 교통관리에 대한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은 종로구 내 주요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고정식 라이다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AI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와 연계해 실시간 분석하고, 그 결과는 종로구청과 유관기관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는 도시 계획에 활용되며, 보행자의 통행량·교통체증·도로 상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이태원 압사 사고로 대변되는 군중 밀집 사고의 예방과 도로 및 통로가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을 고려한 도시 계획 및 군중 밀집도가 높은 상황에서 안내 방송 및 군중 이동 계획 수립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넥스텝은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침입 탐지 및 위치 정보 분석 솔루션 등 라이다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VMS 및 영상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솔루션을 주력으로 주요 관급 및 민수 고객사에 특화된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