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NEWS 영상 캡처아프리카 대륙을 강타한 열대성 폭풍 '프레디'(Freddy)가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뒤 소멸했다.
현지 시간 16일,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말라위를 강타한 프레디는 전날 오후 늦게 육지에서 소멸했다.
말라위 재난관리국은 '프레디' 상륙 이후 경제 중심지이자 제2의 도시인 블랜타이어를 포함해 말라위 남부에서 최소 326명이 사망했으며, 말라위, 모잠비크에 마다가스카르까지 포함하면 누적 사망자가 최소 4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말라위와 모잠비크에서 각각 8만 8천 명, 5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앞서 2월 초 호주 서북쪽 앞바다에서 시작돼 같은 달 6일 이름이 지어진 '프레디'는 인도양을 가로질러 지난달 21일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처음 강타했다.
이어 같은 달 24일 모잠비크에 상륙한 프레디는 이례적으로 방향을 틀어 마다가스카르로 다시 갔다가 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지난 주말 모잠비크를 다시 휩쓸었다.
현지 기상 당국은 말라위와 모잠비크 등 피해국들이 여전히 홍수와 산사태에 취약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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