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재담미디어, ‘대안만화’에서 웹툰의 새로운 길 찾는다
  • 윤만형
  • 등록 2022-11-09 10:57:04

기사수정
  • 재담미디어, 독립만화 작가 그룹 사이드B와 대안만화 활성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사진=재담미디어와 사이드B의 대안만화 활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황남용 대표, 성인수 대표



웹툰 프로덕션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와 언더그라운드 만화 회사 사이드B(대표 성인수)가 ‘대안만화 활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담미디어는 ‘약한영웅’, ‘청춘블라썸’ 등 대중적 웹툰을 제작하는 회사이고, 사이드D는 자본과 시스템에서 독립된 비주류 성향의 작품을 전시·판매해 온 곳이다. 만화계 양 극단에 있는 회사가 힘을 모은 격이다.


양 사는 한국만화의 주류로 떠오른 웹툰의 성장이 지속되려면 ‘낯설고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작품이 등장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안만화의 창작과 유통 및 소비 활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대안만화에 대한 온·오프라인 자료 수집 △대안만화 작가의 창작 활동 및 작품 유통 협력 △대안만화의 해외 진출 관련 사업 등을 공동 전개할 계획이다.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는 “만화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하고, 대중적으로 많이 읽혀야 한다. 안 읽는 독자가 있다면 찾아 읽히는 것이 우리 일”이라며 “이제 조금 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독자를 찾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사이드B 성인수 대표는 “주류 만화 시장이 붐을 이룬 시기마다 반대편에서 민중만화, 실험만화, 독립만화, 예술만화 등이 등장해 시장의 다양성을 유지했다”며 “이번 협약 사업을 통해 주류에 도전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할 비주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양 사는 만화 평론가 박석환(재담미디어 이사), 이재민(웹툰인사이트 기자)을 포함해 대안만화TFT를 구성했다. 작가 섭외와 작품 기획 관리 등 제작 업무는 사이드B가 진행하고, 예산 투입과 유통 업무는 재담미디어가 담당한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2023년 상반기 발표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