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달의 해양유물,“한선(韓船) 제작 도구”
  • 유성용
  • 등록 2022-02-04 18:58:43
  • 수정 2022-02-04 20:09:38

기사수정
  • 우리나라 전통 배, 한선(韓船)의 제작도구(먹통, 그무개, 먹칼)


▲ 사진=인천시청



인천광역시가 ‘2월의 해양유물’로 우리나라의 전통 배인 ‘한선’의 제작 도구를 소개했다.


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문화 거점으로 추진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다양한 전시유물 확보와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해양유물’을 소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해양유물 소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기증을 위한 시민참여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해양유물의 소장가치를 알림으로써 유물기증에 대한 범(凡)시민 참여 분위기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한선(韓船) 제작 도구」는 우리나라 전통 배인 한선(韓船)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제작 도구들로 먹통, 그무개, 먹칼이다. 


먹통은 먹을 담아 사용하는 도구로, 먹이 묻은 먹줄타래의 줄을 팽팽하게 당겨 목재에 재단선을 그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먹통은 꽈배기 모양의 머리 부분에 홈을 파서 먹줄타래를 끼워 넣고, 몸체 부분에 먹을 담을 수 있도록 둥근 구멍을 뚫어 놓았다. 


목공 작업에 필수품인 그무개는 정교하게 선을 그을 때 사용한다. 이 그무개의 고정쇄 부분은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었고, 물고기의 배 부분에 구멍을 뚫어 날을 연결한 형태이다. 


대나무 먹칼은 목재에 짧은 선을 긋거나 글씨를 쓸 때 사용한다. 먹칼의 한쪽은 얇고 뾰족하게, 다른 한쪽은 넓고 편평하게 만들었다.


「한선(韓船) 제작 도구」들은 2010년 부산에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해 유물기증운동을 펼칠 당시 기증된 자료이다. 기증자는 본인의 소장품이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소개되고 교육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기증했다.


인천시와 해수부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될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인천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물기증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해양사, 해양교류, 해양예술, 해양민속, 해양과학, 해양산업, 각종 어업․항해도구 등 해양역사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해양자료를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할 의사가 있는 시민은 해수부로 문의하면 된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매월 해양유물을 소개하여 해양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인천의 소중한 해양역사를 후대에 널리 전할 수 있도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기증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