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SBS뉴스 캡처]정부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한 것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수도권 소재 학교들도 전면 원격 수업에 돌입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지역 교육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관련해 논의하고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안 4단계는 전국에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2,000명 이상이거나 수도권 1,000명 이상일 때 적용되며 이 경우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거리두기 4단계의 적용기간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이지만 학교의 경우 학사운영 조정에 필요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14일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서는 오는 12일부터 선제적 조치도 가능하다.
상당수 학교가 7월 중순 이후 여름방학을 시작하고 중·고등학교의 학기말 평가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원격수업 운영은 방학 전까지 최대 2주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불가피한 경우 학년별 시간·동선 분리 등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전제로 등교가 허용된다.
이에 따라 학기말 평가가 진행 중이거나 실시 예정인 학교의 경우, '2021학년도 출결·평가·기록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라 제한적으로 등교해 평가를 실시할 수 있다.
또 학기말 평가 이후 성적 확인,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학생의 백신 접종 관련 유의사항 사전 교육은 등교를 통해 실시할 수 있다.
원격수업을 할 경우에도 돌봄, 기초학력 지원 필요 학생 및 특수학교·학급 학생 등에 대한 소규모 대면지도 등은 가능하다.
원격수업 기간 중 학부모 돌봄 부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돌봄에 준하는 초등 돌봄을 운영하고, 유치원의 경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후 과정(돌봄)을 운영한다.
유 부총리는 "방역당국과 시도교육청 등과 긴밀히 협력해 2학기 시작까지 남은 40여 일의 기간 동안 전 교직원과 학원 종사자 백신 접종 등 학교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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