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모든 폐기물 원칙적 수입 금지·제한 단계별 이행안 마련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1-01-06 12:20:58

기사수정
  •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2월까지 확정 예정
  • 폐플라스틱, 석탄재, 폐타이어, 폐골판지, 분진, 폐배터리 등
  • 10개 품목 단계적 수입금지 또는 품질기준 설정 후 수입제한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2030년까지 폐금속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원칙적 수입금지를 목표로, 석탄재·폐지** 등 수입량이 많은 10개 품목의 수입금지·제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했다.


* 2019년 기준, 10개 품목(384만톤)이 수입량(398만톤)96%를 차지

- 폐지(146만톤, 37%), 석탄재(95만톤, 24%), 폐배터리(56만톤, 14%)

** 폐지(혼합폐지, 폐골판지)

 

이번 단계별 이행안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2월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행안에 따라 폐기물 수입은 2019(398만톤) 대비 202235%(139만톤), 202565%(259만톤)가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금지

 

우선, 국내 폐기물로 대체할 수 있거나, 폐기물 수거거부 등 재활용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폐플라스틱*(20만톤), 혼합폐지**(36만톤), 폐섬유***(1.8만톤)2022년부터 수입이 금지된다.


* ’18년 기준 822만톤 발생, 이 중 558만톤(68%)만 재활용

** 국내 폐지 적체량은 약 20만톤이며 수입신고제(’20.7) 도입으로 혼합폐지 수입량은 이미 크게 감소함(36만톤(19) 9만톤(’20.11), 75%)

*** 폴리에스터 등 섬유 추출을 위해 수입 국내 폐페트 또는 폐섬유로 대체

 

2023년에는 추가로 석탄재*(95만톤) 및 폐타이어**(24만톤)가 수입이 금지된다. 국내 대체 공급처 확보(석탄재), 시설 개선(폐타이어 폐비닐 등으로 대체)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고려한 것이다.


* ’18년 기준 935만톤 발생 / 311만톤 매립(굴착 성토재 재활용은 미반영)

** 열적 재활용(소성로, 고형폐기물) 용도 폐비닐 등 국내 가연성 폐기물로 대체

 

정부는 수입량이 많은 석탄재, 혼합폐지에 대해 관련 업계 등과 수입 감축 계획을 논의하여, 201912월에 2022년 이후에는 석탄 수입을 하지 않기로 발표한 바 있다.

 

폐지의 경우에도 지난해 3월 제지업계가 국내 폐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혼합폐지 수입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수입제한(품질기준 설정)

 

저급·혼합 폐기물 수입으로 재활용 시장이나 환경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폐골판지(53만톤), 분진(13만톤) 및 오니(8만톤)는 품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2023년부터 수입이 제한된다.

 

폐골판지는 인장강도, 파열강도 등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며, 국내 폐지보다 품질이 뛰어난 폐골판지만 수입이 허가된다.

 

오니, 분진도 금속 함량, 배출업종 등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며, 이를 충족하는 경우에만 금속 회수 용도로 수입할 수 있게 된다.

 

수입제한(검사강화)

 

그 외 유가금속 회수를 위해 수입 중인 폐배터리(56만톤), 폐금속(12만톤), 폐전기전자제품(4만톤)은 원료로서 가치가 높고 수입금지 국내 원료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기존처럼 수입이 허용된다.


* 폐배터리, 폐금속, 폐전기전자제품의 경우 국내 재활용률이 96~99.4% 수준

 

다만, 품목별로 적정 수입 여부 판단을 위한 점검 기준*을 마련하고 통관 전 검사를 강화**함으로써 부적정인 수입을 차단한다.

 

* ) 분리·선별 형태, 유해물질의 유출 여부, 이물질 함량 등

 

프로필이미지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4.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