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동물원 만든다…동물원 본격 관리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12-23 12:41:14

기사수정
  • 제1차 동물원 관리 종합계획(2021~2025년) 수립
  • 동물 복지 및 서식환경 개선 등 5대 전략 및 13개 세부과제 마련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국 110개 동물원(공영 20, 민간 90)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내용을 담은 1차 동물원 관리 종합계획(2021-2025)’을 수립하여, 내년 1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물원수족관법)’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86월 동물원수족관의 적정한 관리를 위해 5년마다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 수립토록 법령이 개정된 후 마련된 최초의 법정계획이다.

 

환경부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 동물 및 사업자단체 이해관계자 공청회 개최, 부처협의(10) 동물원족관 동물관리위원회자문(11) 등을 거쳤다.

 

종합계획은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동물원을 비전으로 삼아, 동물복지 및 서식환경 확보, 공중 안전 및 보건 확보, 생물다양성 보전·연구 기반 구축,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 동물원 선진화 기반 마련 등 5대 전략 및 13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동물원 허가제 전환 및 야생동물카페 등 전면 금지

 

내년 중으로 동물원수족관법을 개정하여 현행 동물원 등록제를 허가제로 전환하고, 전문 검사관제를 도입한다.


현행 동물원 설립은 사무실과 전시사육시설 등을 갖추고, 보유 생물의 질병 및 인수공통 질병 관리계획, 서식환경 제공계획, 안전관리계획, 폐원 시의 보유 생물 관리계획 등의 임의 제출 서류 만으로 가능

 

허가제가 도입되면 2022년부터 야외방사장을 갖춘 동물원에서만 맹수류를 보유 하도록 하는 등 사육환경에 따라 전시할 수 있는 야생동물의 종류가 제한된다.


현재는 동물 서식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실내에서도 호랑이, 사자 같은 맹수류를 전시할 수 있음

 

사육동물의 건강한 서식환경과 일상적인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동물 종별로 적정 면적과 방사장 등 사육환경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보유하려는 종과 사육시설이 적정한지 여부를 전문 검사관이 허가 시 직접 검사한다.

 

또한, 특별하게 보호·관리할 필요성이 있는 동물 종*을 선정하여 도의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사육사 등 법정 관리인력 요건도 강화한다. * 오랑우탄, 침팬지, 코끼리, , 사자, 호랑이 등

 

기존 동물원은 2022(개정 법 시행)부터 강화되는 시설기준에 맞추어 물 서식환경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기간이 경과조치로 여되며, 공영동물원의 동물복지 수준을 정성적, 정량적으로 진단하여 순차적 지원을 통해 열악한 노후시설을 점진적으로 개선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인수공통감염병 우려로 야생동물카페 등 동물원 설립 규모 미만의 전시 영업을 전면 금지한다.

'20.12월 현재 동물원수족관법개정안 국회 발의 중

 

환경부는 이를 위해, 내년 6월까지 전국에 걸쳐 동물원수족관으로 등록하지 않은 시설에서 전시되고 있는 야생동물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한. 야생동물카페 등에서 전시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입수경위 등도 점검한다.

 

또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이주기, 만지기 등 동물 체험을 폭 제한하고, 유치원 등에 동물을 가져가서 체험하게 하는 이동식 야생동물 전시행위도 금지한다.

 

유기 또는 소유 포기로 방치되는 외래종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국립생태원 및 공영동물원에 유기야생동물보호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간다.

 

질병공중보건, 안전관리 체계 구축

 

전시 야생동물의 도입부터 폐사까지 전 생애 건강관리를 위한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기본원칙 및 단계별상황별* 질병 발생 시 조치요령을 담은 질병중보건 관리 지침서**를 마련한다.


* (단계별) 동물 도입(수출입 허가, 검역) 전시사육 폐사시

(상황별) 단순 질병, 동물간 전염병,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