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피란수도 부산’의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여 미래 세대 전문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한 바 있는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 선정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12월 16일 오후 5시 부산시청 회의실(19층)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은 지난 3월 공모 후 21건의 연구계획서가 제출되었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 논문제출, 논문 서면심사와 구술심사 등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학생 분야 4편, 전문연구자 분야 4편 총 8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학생 분야에서 한국해양대학교 해사글로벌학부 4학년 정시은·진은미 학생이 『부산항 제1 부두의 역사적 가치 연구와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활용에 대한 제언』이라는 논문을 제출, 영예의 대상(부산시장상 및 상금 5백만 원)을 차지했다. 이 논문은 학계에서 주로 다루고 있지 않는 분야인 ‘문화유산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여 논문심사위원들로부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한 논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정시은·진은미 학생은 “학생 분야 대상을 받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서 해양사 분야의 연구를 계속해 보고 싶다”고 장래희망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박준수(경희대학교 무역학과) 학생이 수상하였고, 우수상은 이창영(동아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성원석(경성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과) 학생이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피란수도 부산의 연구 활성화의 학술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전문연구자 분야에 입상제도를 도입하여 응모 기회를 확대하였다. 10명이 지원하여 2번의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피란수도 부산의 지리답사 코스 설계 및 지역화 교육 연계방안』이라는 논문을 제출한 박지수 연구원(부산대 대학원 박사과정)이 대상(부산시장상 및 상금 3백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서만일 연구원(동아대학교 사학과 석사), 우수상은 이정선 연구원(도쿄대 대학원 박사과정), 손영림 연구원(부산대 대학원 박사과정)이 각각 수상하였다.
올해 논문공모전의 특징은 수상 논문의 주제가 작년과 비교하여 더욱 세분화되고 있으며,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하여 역사학 분야뿐만 아니라 역사사회학, 역사교육학(지리답사), 문화유산 활용, 세계유산, 피란마을 연구 등 역사와 다른 학문 분야를 융합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제출됐다는 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논문공모전을 계속 개최하여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피란수도 부산’ 연구 활성화에 훌륭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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